똥의 재료
Passion5 (패션5)
Mimikeys
2015. 1. 19. 01:18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 보기 전 허기를 달래기 위해(?)는 아니고 이미 저녁 식사를 하고 난 뒤 간 패션 5.
이 곳은 케이크 +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나에겐 마냥 천국 같았다. 맛있는 디저트들이 한 가득 반짝반짝 빛나며 나를 반겨 주었다.
저 안으로 들어갈 뻔...
푸딩은 그럭저럭에 크레이프 케이크는 약간 퍽퍽해서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 디저트만은 정말 상큼, 새콤 덩어리로 분명히 형태는 젤리인데 과일 그 자체를 먹는 느낌을 주었다. 안에는 젤리 형태의 자몽, 오렌지 그리고 딸기 생과일이 들어 있었다. (키위도 있었나..?)
또 먹고 싶다.
이 똥의 재료 게시판 존재의 이유는 그 동안 내가 먹은 것을 되돌아보고 내 살이 어디서 왔는가를 생각하기 위해서다. 나의 행동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식비를 줄이고 내 몸도 가벼워지길 바라며 하나 하나 올려보려 한다.
(그리고 현실은 . .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