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오는 오늘!!
그동안 바라고 바랐던 삼단근육눈사람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고 나갔다.
눈을 굴리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매우 소심한 삼단 눈사람이 완성되었고 근육은만들지 못했다. ㅠㅠ
완성!
뿌듯한 마음을 안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내리는 눈을 보며 저녁을 맛있게 먹는 동안 눈사람이 잘 있는지 살짝 궁금해졌다.
집으로 향하던 중 아까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확인하러 갔는데 멀리서 보이는 그 모습이 사뭇 다르게 보였다.
이런 눈사람으로 변신!
누군가 나뭇가지 팔, 눈썹, 코, 눈 그리고 머리카락까지 만들어주셨다.
닝겐은 역시 귀여워!